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펀트 건 (문단 편집) === 개발과 전성기 === 엘리펀트 건의 역사는 19세기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사냥하러 다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냥꾼들은 흑색화약을 사용하는 활강총신 [[전장식|머즐 로딩]] 단발, 혹은 쌍열총기를 사용했는데 평범한 사슴사냥급은 잡았어도 피부가 두꺼운 코뿔소, 하마, 코끼리 같은 '위험한 사냥감'에는 효과가 적었다. 어떤 기록에서는 죽을 때까지 35발을 쏴야 했다는 기록도 있었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흑색화약의 연소 속도의 한계 때문에 탄속을 아무리 올려도 초구탄속(총구앞 1m) 460m/s를 넘기 힘들었고[* 그래도 초구탄속은 나름 초음속이다. 참고로 음속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일반적으론 340m/s다.], 당시에는 [[FMJ]]라던가 [[철갑탄]]은 커녕 [[미니에 탄]]조차 보급이 되지 않았던 시기다. 결국 총기를 강화하는 방법은 화약을 더 넣고 대구경화해서 더 무거운 탄자로 때리는 방법 뿐이었다. 그래서 10[[게이지]], 8[[게이지]], 6[[게이지]], 4[[게이지]]... 심지어는 2[[게이지]](33.67mm)짜리도 만들어 쓰곤 했다. 흔하게 쓰이던 체급이 4게이지(26.72mm)에, 탄자는 2천 그레인(130g)짜리 통짜 슬러그, 초구탄속 430m/s라는 괴물이었는데 총알 형태부터 관통에 매우 불리한 그냥 납 구슬에 불가했기 때문에 이걸로도 코끼리 두개골을 정면에서 관통하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했다. 구경이 문제가 아니라 관통에 매우 불리한 탄자 형태와 양을 아무리 늘려도 연소속도가 느린 흑색화약의 탄속 한계가 문제였다. 그래서 당시 사냥꾼들은 인류 최강의 도구 총을 가지고서도 100% 성공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무엇보다 미니에 탄이 아닌 일반 납탄으로는 몇십미터만 되어도 맞추기조차 어려웠다.] 실력있는 사냥꾼의 조건이 재장전을 할 동안 말 타고 잘 도망치는 기술, 그리고 총을 들어주는 보조 사냥꾼이 총을 재장전해서 주 사냥꾼에게 전달하는 능력일 정도였으니. 엘리펀트 건은 이 시기, 19세기 중반에서 후반 흑색화약 총기가 사냥에 사용되던 시기에 탄생한 것이며, 당시까지는 그래도 사냥의 주력 무기였다. 그런데 총의 세계에 또다른 치트키, 무연화약이 등장한다.[* 보다 조금 더 빨리 개발된 정확도 뿐만 아니라 관통력도 우수한 [[미니에 탄]]을 사냥에 적극 사용했는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다.] 그리고 1895년 경, 파우더 B나 코르다이트 같은 무연화약을 이용한 총기가 사냥꾼의 손에 쥐어지면서 니트로 익스프레스 시대[* 니트로 익스프레스란 '''니트로'''셀룰로오스, 즉 무연화약을 사용하는 고속 고위력 총탄을 의미하는 것이다. 니트로 익스프레스 시대는 무연화약 초창기 시대라고 치환해도 별로 틀리지 않다.]가 열린다. .400 구경에서 .620 구경 사이의, 기존의 4게이지급 흑색화약 엘리펀트 건보다 구경은 작지만 예전과는 달리 순 납덩어리가 아닌 자켓을 씌운 탄자에다가 무연화약을 사용해 탄속이 초속 2000피트(610m/s)까지 올라간 신형 탄약은 흑색화약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하면서 한방에 대형 사냥감을 눕혔고, 단숨에 흑색화약 총기를 교체했다. 19세기 중, 후반 ~ 20세기 초의 사파리 전성시대에는 .577 Nitro Express, .375 H&H Magnum, .416 Rigby, .404 Jeffery, .505 Gibbs, .450 Nitro Express, .470 Nitro Express 같은 탄약이 줄줄이 만들어졌는데, 여기서 이름을 따와서 이 시대를 니트로 익스프레스 시대라고 불렀다. 이 탄약들은 20세기 중반 사냥 문화가 시들해질 때까지 엘리펀트 건으로 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